도자쥬는 긴 병 숙성으로 생긴 효모 침전물을 냉각시켜 병 밖으로 순간 배출시키는 데고르쥬망(Degorgement)과정에서 생긴 로스를 보충하는 보주 과정에서 최종 와인의 당도를 결정하기 위해 약간의 리큐어 와인을 집어 넣는 것을 말합니다.
도자쥬 제로는 이를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는 원 재료인 과실 자체가 매우 이상적으로 완숙해져 있을 때만 가능하여 함부로 행하기 어려운 제조법입니다.
최고 포도밭에서 엄선된 포도를 압착하여 처음 착즙된 양질의 쥬스만으로 양조됩니다. 길게 지속되는 풍부하고 섬세한 기포가 거품 띠를 형성하며, 우아하고 복합적이며 단아한 향기가 특징적인 와인입니다.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청사과, 감귤류, 배, 열대과일, 버터, 토스트빵, 효모(yeast), 꿀, 헤이즐넛 향이 흥미롭고 복합적입니다. 좋은 산도와 감칠맛 나는 질감이 기분 좋게 입안을 자극하는 매우 풍부하고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하는 와인입니다.
이태리 최고 스파클링과 동의어가 되어 버린 까델 보스코는 세련되고 우아한 스파클링 와인의 산지 프란치아코르타의 대표적 생산자입니다.
이태리 북중부의 프란치아코르타는 '이태리의 샴페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샴페인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총칭하듯이 이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은 프란치아코르타 라고 총칭합니다.
스파클링 와인 이외의 와인 생산이 사실상 전무한 샴페인 지역과 달리 프란치아코르타 지역은 일반 스틸 와인(Still Wine)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까델 보스코는 스파클링과 스틸 와인 양자에 있어 두루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이 이태리 최고의 와인 명가들의 그룹인 그란디 마르끼(Grandi Marchi)의 멤버라는 점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까델 보스코는 40여년 전 마우리치오 자넬라(Maurizio Zanella)가 설립했는데 그는 이태리 최초로 전통적 샴페인 제조방식(Methode Champenoise)을 도입해 오늘날의 프란치아코르타를 있게 만든 프란치아코르타의 아버지이며 오늘날 전세계에서 인정 받는 프란치아코르타의 위상에 부응하여 1995년에 프란치아코르타 지역이 이태리 와인법규의 최상위 단계인 DOCG로 승격 되었습니다.
<세계적 와인 미디어의 평가>
- Decanter(영국) - 죽기 전에 마셔야 할 100대 와인 선정
“100 Wines to try before you die”에 비 샴페인으로서 선정된 유일한 스파클링
- Gambero Rosso(이태리) - 20개 이상의 (만점) 획득
이태리 최고 권위의 와인 평가지 Gambero Rosso에서 만점을 뜻하는 3 Glasses
(Tre Bicchieri) 평점을 20회 이상 받은 와이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