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서는 훌륭한 모카의 아로마와 함께 잘 익은 검은 베리류, 야생 딸기, 아름다운 꽃잎의 아로마가 다층적으로 느껴집니다. 입에서는 적절한 산도의 밸런스로 신선함과 함께 숙성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매우 우아하고 섬세한 탄닌이 긴 여운으로 초대합니다.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레 슈아슈 구획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훌륭한 와인으로, 10년에서 15년 정도의 장기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샹탈 레스퀴르가 소유하고 있는 레 슈아슈는 구획의 가장 남단에서 포도를 재배합니다. 레 쇼아슈는 점토, 석회암이 풍부할 뿐 아니라 산화철이 매우 풍부하여 와인에서 미네랄리티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르고뉴 전설 '아르망 루소'가 선택한 ‘도멘 샹탈 레스퀴르’
1975년 설립된 도멘 샹탈 레스퀴르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와인으로 빠르게 유명해졌습니다. 1996년, 샹탈 사망 후 그녀의 아들 아이메릭과 티보가 물려받았으며, 프랑수아 샤베리아가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샤베리아 등장 후, 제초제 사용을 중단했으며 2000년부터 완전한 유기농법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9월, 생산하는 모든 와인에 AB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아르망 루소’는 다수의 그랑 크뤼 밭을 소유한 ‘쥬브레 샹베르땅의 왕’으로 평가받는 도멘으로, 1930년대 업계 최초로 도멘에서 직접 병입해서 판매하는 일대 전환기를 만든 도멘 중 한 곳입니다. DRC와 비견될 정도의 명성을 가진 이 도멘은, 4대에 걸쳐 명성을 쌓아 올려 현재는 부르고뉴 전체에서 전설로 불리우는 탑 도멘입니다.
도멘의 소유자가 에릭 루소와 장 필립 지라르로 변경되었으나, 26년 간 훌륭한 와인을 생산해 온 샤베리아는 계속해서 와인메이커로써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각 빈티지와 테루아의 표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랑수아 샤베리아가 빚어내는 와인은 각 빈티지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도멘 샹탈 레스퀴르의 정체성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점에서 와인 애호가들의 끊임없는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