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황금빛 색깔과 미세한 기포를 띠며 복숭아, 살구, 배와 같은 신선한 향과 은은한 꽃향기가 주를 이루며 구은 빵을 연상시키는 브리오슈 향이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높은 당도로 인해 달콤하지만 생동감 있는 산도가 이를 균형 잡아줍니다. 크리스피한 질감과 함께 과일 풍미와 브리오슈 뉘앙스가 입안에 오래 남아 우아한 인상을 줍니다. 당도와 산도의 균형이 뛰어나며 부드러우면서 풍성한 바디감을 선사합니다.
브뤼 밀레짐과 같은 페네데스 지역의 전통 품종들로 블렌딩하여 만들어집니다. 모든 포도는 품종별로 새벽에 따로 수확 후 양조되며, 압착 전 냉각 과정을 거쳐 아로마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병입 이후에는 연중 14℃로 유지되는 지하 30m 깊이의 까브에서 2차 발효와 숙성을 거치며, 섬세한 기포와 질감을 완성합니다.
■ 일본 TV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돔 페리뇽을 이긴 까바
■ 최소 24개월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치는 빈티지 까바
1882년 설립된 로저 구라트는 스페인 알토 페네데스(Alto Penedès) 지역의 샌트 에스테브 세스로비어스(Sant Esteve Sesrovires)에 위치한 스파클링 와인 전문 와이너리입니다. 스페인에서 샴페인과 동일한 전통 방식(Méthode Champenoise)으로만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는 선구자로서, 최고 품질의 레세르바와 그랑 레세르바 까바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1919년 건축가 이그나시 마시모렐이 설계한 지하 30m, 총 길이 1km 규모의 까브(cave)는 기계의 별다른 도움 없이도 연중 14°C의 이상적인 조건을 유지하며, 병 내 2차 발효와 숙성 전 과정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140년의 전통과 장인 정신이 깃든 로저 구라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매우 높은 품질로 스페인의 돔 페리뇽 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