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서 이 와인은 사이프러스, 민트, 블루베리의 힌트와 함께 클래식한 카베르네 프랑의 earthy한 톤을 보여줍니다. 부드러운 타닌과 기분 좋은 산도가 딸기, 이국적인 향신료, 밀크 초콜릿의 풍미와 어우러집니다.
삼나무, 흰후추, 담배의 복합적인 노트가 길게 이어집니다. 2014빈티지는 아름다운 미네랄과 유연함을 지닌 생동감 넘치는 와인을 보여주며, 셀러링을 통해 우아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80% new 프렌치 오크 12개월 숙성
아카넘은 아카넘 IGT 시리즈 (일파우노-발라도르나-아카넘) 의 정점입니다. 포도원의 시그니처인 카버네 프랑(Apparita-Belvedere blocks) 을 주로 하여 매혹적이고 섬세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며, 카버네 프랑 품종의 가장 세련된 표현을 표방합니다.
*arcanum = 비밀; 신비, 불가사의; 비결; 비약, 영약(elixir); (연금술사가 발견하려고 노력했던) 자연계의 대신비
테누타 디 아르체노 와이너리는 16세기부터 와인 제조의 중심부에 있었습니다. 피렌체로 흐르는 암브라 강과 지중해로 흐르는 옴브론 강의 분기점 근처에 위치한 이 곳은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의 접점이었습니다. 아르체노(arceno) 는 원점(point of origin) 이라는 의미의 에트루리아어 archè 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에트루리아 : Etruria인이 거주하여 나라를 세운 고대 이탈리아 중부의 지명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에 자리한 와이너리는 산지오베제의 끼안티 클라시코 DOCG, 그리고 보르도 블렌드의 토스카나 IGT 라는 두 카테고리의 고품질 와인들을 자가 소유 포도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자사는 특히 카버네 프랑 및 멀롯을 위시한 보르도 스타일 블렌드로 명성이 높은 피에르 세이양의 토스카나 IGT 3종을 론칭하여 판매해 오고 있습니다. (2020.11~)
피에르 세이양은 50년 전 보르도 남동부 아르마냑의 가족 양조장에서 처음 카버네 프랑을 다루며 양조에 입문합니다. 이후 루아르밸리와 보르도에 20년간 머물며 프랑스 와인 세계에 속해있던 그는 1997년, 캘리포니아의 매력에 이끌려 신세계 와인 산지로 이주합니다. 신.구대륙을 오가며 보르도, 소노마, 토스카나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와인들을 탄생시킨 그는 독특한 양조 철학으로도 유명합니다.
피에르 세이양은 빈야드를 특징지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구획으로 구분, ‘마이크로 크뤼’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미세기후 (micro-climate) 와 다양한 토양 타입을 기준으로 빈야드의 하위 블록은 더 작은 단위인 세부 구획으로 나뉘는데 이는 개별적 특성을 지닌 독립적 테루아로 간주되고 관리되며, 마이크로 크뤼 (micro-cru) 로 불리게 됩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마이크로 크뤼는 최종적으로 블렌드 되어 밸런스의 극치를 이루는 와인으로 거듭납니다.